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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비엣젯 항공권 예약 및 환불 시 수수료 약정

파피랑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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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엣젯 항공으로 나트랑 항공권 예약 

나트랑 한달 살기를 계획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출국 날짜를 잡고 항공권을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금액적으로 저렴한 LCC(Low Cost Carrier) 항공권을 우선으로 알아보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했던 비엣젯 항공으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LCC 항공사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어서 LCC 항공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편인데 비엣젯 항공의 후기를 살펴보니 악명 높기로 유명해서 잠시 망설여지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금액적인 메리트를 저버릴 수 없어서 악명 높은 경험도 직접 부딪혀 보자는 마음으로 비엣젯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비엣젯 항공권 예약 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여행사 관련 사이트가 많지만 추 후 항공권 변경이나 취소 과정에서 중간 매체 없이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꼭 비엣젯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실 경험으로 예매해 놓은 티켓의 날짜를 바꾸는 과정에서 항공권을 직접 홈페이지에서 결제해서 상담연결 후 변경과 취소가 바로 가능했습니다. 비엣젯 항공의 악명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시간대의 노선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혜택으로 비엣젯 항공을 이용할 계획이시라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셔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비엣젯 항공권 변경 및 취소 수수료 약정 확인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변경이나 취소를 해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는 합니다. 저의 경우도 한 달 살기를 준비하고 달랏으로 들어가는 티켓을 예매했지만 그때만 해도 베트남에서 15일 이상 체류 시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달랏 공항에서 비자를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비엣젯으로 예약한 항공권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항공권을 환불하면서 수수료에 관한 약정을 확인하였고 이에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엣젯 항공권 취소시 항공사와 연결이 안 된다는 점과 중간에 대행사가 있으면 다이렉트로 해결을 할 수 없다는 불편을 많이 토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사유로 인한 자발적 환불일 경우 최초 결제 수단으로의 환불받는 방법과 크레딧쉘(비엣젯 항공 포인트)로 환불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2-1. 수수료 부과 후, 최초 결제 수단으로 환불

최초 결제 수단으로 (카드결제) 환불 받을 시 인당 수수료가 9만 원이 부과가 됩니다. 저의경우 3인을 예약한 상태라 수수료만 27만 원이 나오니 적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크레딧쉘로 환불받을 경우 수수료는 좀 더 적게 나가나 저는 항공사 자체를 바꿀 계획이라 어쩔 수 없이 최초 결제 수단으로 환불을 진행했습니다. 항공사를 유지하신다고 하면 크레딧 쉘로 환불을 받는 방법이 환불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2-2. 수수료 부과 후, 크레딧쉘로 환불

크레딧 쉘로 환불을 받을 시 인당 환불 수수료가 5만 원이 부과가 됩니다. 최초 결제 수단으로 환불받을 때 보다 인당 4만 원이 할인이 되나 크레딧쉘 유효기간은 1년으로, 출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항공사를 변경하지 않고 바로 재 예약을 한다면 최초 결제수단으로의 환불보다 손해가 적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크레딧쉘을 바로 사용할 계획이 아니었어서 인당 4만 원을 아끼고자 포인트로 환불받으면 계속 마음의 짐이 될 것 같아 아깝지만 인당 9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최초결제 수단으로 환불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많은 후기를 찾아보니 과거 비엣젯은 환불자체가 크레딧쉘로만 진행되었었다 합니다. 저가 항공권이라는 메리트에 비해 높은 환불 수수료가 불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에 비해서는 개선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비엣젯 항공 이용 후기

나트랑으로 들어가는 항공은 비엣젯에서 진에어로 변경해서 탑승했고 한 달 살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비엣젯을 이용했습니다. 다양한 저가 항공을 이용하고 난 후 비엣젯 항공 이용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3-1. 비엣젯 항공 이용 시 장점

비엣젯을 이용하여 나트랑을 비롯한 베트남을 여행한다면 다양한 시간대의 노선과 저렴한 금액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항공권 예약을 하는 동안 날짜를 오픈으로 알아보니 항공편이 만석이 되면 증편도 이루어졌고 출국 전까지도 금액적으로는 거의 고정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증편 시 시간대도 추가되어서 마지막까지 비행기 시간을 고려해 보고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즉, 서두르지 않아도 금액적으로 오를 거라는 부담 없이 다양한 루트를 살펴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물론 간혹 반짝 특가로 항공권이 나오는 경우에는 금액적 메리트가 더해진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3-2. 비엣젯 항공 이용 시 단점

많은 사람이 꼽는 단점중 하나가 바로 자주 발생하는 지연이고 저도 직접 겪어보니 다른 항공사의 지연과는 급이 다른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물론 복불복으로 일주일 전 탑승한 남편의 경우는 지연 없이 제시간에 바로 보딩 되어 출국을 했기에 항상 겪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나트랑 깜란 공항에서 밤 10시 30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이미 공항 가는 길에 30 분 늦춰진 11시로 지연을 알렸고 공항에 도착해서는 계속해서 30분씩 지연이 돼서 결국 12시 다 되어서 보딩이 이루어지고 이륙은 12시가 한참 넘어 이루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명확한 공지가 이루어지지 않아 잠든 아이와 공항에서 한참을 기다렸고 이러한 분위기가 당연시되는 분위기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연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시간 공지가 되지 않고 2시간 이상의 지연은 실은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라 비엣젯의 악명이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평균 신장보다 작은 체구를 갖고 있는 저에게도 비엣젯 항공의 좌석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아마 키가 크시거나 체구가 크신 분들은 저보다 더 큰 불편을 겪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리 공간도 불편하지만 좌석 등받이가 직각으로 되어있어 불편한 착석 또한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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