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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나트랑 여행 가볼 만 한 곳 추천

파피랑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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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나트랑 여행 추천장소

아이와 함께 나트랑 한달살이를 하며 (정확히 말하면 3주) 아이와 함께 다녀온 곳 중 추천할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나트랑을 여행했던 시기는 7-8월 한 창 더운시기여서 야외활동이 쉽지는 않았던 기간으로 주로 물놀이 위주로 아이와 시간을 보냈어요. 나트랑은 워낙 리조트가 잘 되어있어서 리조트에서 있는 동안은 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한 껏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시내 쪽 이동해서는 저렴한 숙소에 묵으며 주말을 이용해 원데이로 놀러 다니곤 했습니다.

 

 

 

1. 아이리조트 머드온천

아이리조트 머드온천은 워낙 유명한 곳이죠. 아이와 함께 나트랑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대부분이 방문한 곳이 아닐까 싶을 만큼 이색적이고 가성비 훌륭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랍니다. 아이리조트는 투숙을 하는 곳이 아니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머드온천, 온천,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고 올 수 있는 곳이에요. 반나절 패키지로도 많이 판매가 되고 있지만 저희는 그랩으로 차를 불러서 이동 후 현장에서 직접 입장료 결제하고 이용했습니다. 

 

아이리조트의 가장 이색적인 점은 개인 바스에 머드를 채워 머드온천을 하는 것인데요, 한국에서는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이라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바스를 이용하니 위생적이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머드바스 이용 후에는 야외에 있는 노천온천 또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반나절 이상 아이와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에요. 가성비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가족단위로 충분히 방문해서 즐길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2. 빈원더스

빈원더스는 호불이 좀 있는 곳인데요, 저희는 3주를 있으면서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다녀왔던 곳입니다. 사전검색 시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저희는 딱 성수기 시즌이어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로 제대로 즐기고 오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입니다. 나트랑에와서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 겪어본 곳이었어요. 

빈원더스 자체가 워낙 넓어서 인파에 몰려다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놀이기구 이용시 줄이 너무 길어서 추천해 주는 놀이기구는 단 하나도 타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는 곳이에요. 또한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동물원 등도 제대로 즐기기 힘들어서 물놀이만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일단 워터파크는 정말 넓고 슬라이드 종류도 다양하고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에요. 한국에서는 워터슬라이드 하나 이용하는데도 줄이 엄청 긴 것에 비해서 빈원더스 워터파크는 줄 없이 대부분의 슬라이드 바로바로 이용이 가능했어요. 단, 아이키가 130cm 이 안된다면 대부분의 슬라이드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안전요원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체크하셔서 1-2cm 미만인데도 절대 안 된다고 하셨어요.) 저희 아이가 130cm 이 조금 안돼서 마음껏 이용을 못해서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빈펄랜드에서 1-2박 정도 하면서 원 없이 놀이기구 타고 워터파크도 이용하고 오면 좋겠다 싶었던 곳이에요. 아이가 초등학교 이상에 130cm 이상이면 정말 재미있게 놀고 즐길거리도 많은 곳입니다.

 

 

 

3. 아미아나리조트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나트랑의 좋은 리조트들은 대부분 깜란 공항 근처에 있는데요, 아미아나 리조트는 시내 쪽에 위치해 있어서 저희는 시내에 머무는 동안 원데이 패스를 이용해서 아미아나 리조트를 이용했습니다. 투숙을 하며 지내기에도 충분히 좋은 리조트로 많은 한국분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저희처럼 원데이로도 이용이 가능하니 아이와 방문해서 스노클링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미아나는 고급리조트로 일단 시설이 훌륭하고요 무엇보다도 아이와 함께 가는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점은 호텔 앞 프라이빗비치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프라이빗 비치를 자연해수 수영장처럼 해놓아서 어린아이들과도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잘해놓았습니다. 원데이패스로 스노클링, 수영장 모두 이용가능하니 시내에서 머물다 리조트에서 물놀이하고 싶다 하시면 한 번쯤 다녀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근교여행 : 판랑투어

냐짱에서 근교여행으로 판랑사막투어를 많이 다녀오는데요, 판랑은 정확히 말하면 사막이 아닌 해안가의 모래가 쌓여서 생긴 사구지형이라고 합니다. 무이네를 가려고 알아보다가 나트랑에는 다소 거리가 멀어서 아이와 이동하기 힘들 것 같아 판랑으로 근교투어를 다녀왔는데 기대이상으로 아이가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다녀와 보시면 좋을만한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사구지형인 만큼 사막에 비한다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생각한 것 이상으로 이색적인 풍경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어요. 지프차 체험도 있으니 아이와 함께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해가 뜨겁고 모래가 바람에 스치면 온몸이 따가워서 되도록이면 긴팔과 긴바지 착용을 권장하더라고요. 지프차 체험하는 동안 모래바람이 어찌나 따갑던지 꼭 선글라스 착용과 긴바지, 긴팔 착용을 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밖의 나트랑 추천명소들

나트랑은 자연이 예쁜 만큼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날씨만 따라준다면 아이들과 함께할만한 요소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저는 보통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와 원데이 트립처럼 다니곤 했는데 위의 장소 외에도 많은 분들이 호핑투어, 원숭이섬, 혼총지역도 많이 다녀오시곤 했습니다. 나트랑에서 아이와 함께 방문할 만한 명소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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