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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 휴가 계획 / 해수욕장 개장 시기 확인 및 파라솔 이용 팁

파피랑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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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휴가는 아이와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남편의 바쁜 일정으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며 제주도 여행을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제주도는 2년 전에 아이와 함께 한달살이를 하며 좋은 추억이 많았어서 유럽을 못 간다는 것이 아쉽기는 해도 한여름 다시 제주도를 방문한다는 것이 꽤나 설레기도 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바다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너무나 애정하는 만큼 제주도 여름휴가를 계획하며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알아보았어요.

혹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미리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 해수욕장 개장 일정 확인하기 - 날짜 및 개장 시간

해수욕장 별로 개장 기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빠르면 6.24일 개장 시작으로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7.1일 부터 8.31일까지가 개장기간이고요, 개장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7시입니다.

 

해수욕장별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제주시에 위치한 해수욕장 중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함덕 해수욕장은 6.24일 개장 시작, 8.31일 폐장.

삼양, 김녕, 월정 해수욕장은 7.1 ~ 8.31일까지 개장한다고 합니다.

 

이 중 이호테우 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7.15 ~ 8.15일까지 1시간 더 연장으로 20시까지 야간오픈을 하니 늦게까지 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낼 계획을 하신다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귀포시 위치한 해수욕장 중 화순금모래, 중문색달, 표선, 신양섭지 해수욕장은 7.1 ~ 8.31일까지 개장, 개장시간은 전 해수욕장 동일 오전 10 ~ 오후 7시입니다.

 

구름-하늘-바다

 

지난 한달살이 하며 개장시간에 맞춰서 해수욕장에 들어가서 문 닫고 나올 정도로 매일매일을 바다에서 보내고 보니 제주도 바다가 참 매력이 넘치더라고요. 동해바다에서 물놀이할 때는 한두 시간도 진이 빠진다 생각했는데 제주바다는 확실히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다 보니 아이와 놀기가 정말 좋았어요.

모래사장도 해수욕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고운 모래가 많아서 모래놀이만 해도 반나절이 후딱 갈 정도였어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저녁 7시까지 개장을 하고 그 후에는 파라솔도 모두 걷고 안전요원들도 철수를 해서 바다에 입수해 있다면 모두 나와야 해요. 

한 달 동안 날씨가 계속 좋지만은 않아서 태풍전야 같은 날도 있었고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도 있었는데 적당히 비 오는 날도 저희는 입수해서 잘 놀고 왔어요. 

 

 

해수욕장 파라솔 대여  VS 개인 파라솔 이용 가능?

바다-주황파라솔-하늘

 

위에서 언급한 바다 모두 다녀왔는데 서귀포시에서 꼽은 베스트 해수욕장은 중문색달 해수욕장으 로 이국적인 풍경과 세련된 주변환경이 참 좋았어요.

물론 물가도 다른 곳에 비해 좀 비싼 편이었는데 맛집도 많고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요.

 

제주시에서 가장 많이 갔던 해수욕장으로는 협재와 곽지 해수욕장,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은 더 있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 돼서 하루밖에 못 놀았던 게 아쉬울 만큼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저희는 해수욕장 이용할 때마다 파라솔을 대부분 빌렸는데 금액은 대부분 3 ~ 5만 원 정도였어요. (시간제한 없음)

해수욕장의 가장 좋은 위치에 보통 마을 청년회에서 빼곡하게 파라솔을 쳐놓아서 개인이 따로 파라솔을 치려면 위치가 좋지 않더라고요. 저희는 아이가 있다 보니 바다에서 왔다 갔다 하기 편하도록 위치 좋은 곳으로 파라솔을 잡고 이용했어요.

 

한창 성수기 일 때는 이마저도 사람이 많아서 대기했다가 파라솔을 잡은 적도 많은 만큼 파라솔 이용이 쉽지 않은 시간대도 있으니 돗자리정도 챙겨 다니는 것도 추천드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협재 해수욕장처럼 사람이 많은 곳은 의자가 아닌 돗자리 파라솔 대여인 곳도 많아서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답니다.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좋은 위치가 아닐 뿐, 개인용 돗자리나 파라솔 이용가능했어요. 단, 함덕해수욕장은 개인용 파라솔, 그늘막 이용 불가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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